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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박은선, 성별 논란에 누리꾼 “인권 침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4 02:26
2015년 5월 24일 02시 26분
입력
2013-11-05 19:07
2013년 11월 5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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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동아 DB
박은선, 성별 논란
5일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구단들이 '득점 머쉰' 박은선(27·서울시청)의 성별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반발하고 있다.
축구계 관계자는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6개 구단이 박은선의 성별 논란을 제기했으며, 만약 내년에 박은선이 계속 경기에 뛰면 리그를 보이콧하겠다는 뜻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선은 키 180㎝, 몸무게 76㎏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은 박은선이 수년간 여성 축구선수로서 그라운드를 누린 것을 언급하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은선은 대한축구협회에도 여자로 등록돼 있어 WK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데 절차상 문제가 없다.
누리꾼들은 "박은선은 우리가 키워야 할 국보인데, 어이없다", "박은선 인권 침해다", "여성가족부가 드디어 출동해야 될 때가 왔다", "성전환한 선수도 아닌데, 황당", "박은선은 모두 명예훼손으로 고소해라" 등의 의견을 보였다.
이날 다음 아고라에서는 박은선 선수가 내년 시즌에도 활약하기를 바라고, 박은선 퇴출을 주장하는 6개 구단 감독들의 징계를 요구하는 청원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 여자아시안컵을 앞두고 중국 대표팀의 상루이화 감독이 박은선의 성별 검사를 요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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