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기복 없는 경기력이 첫승 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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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3일 07시 00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는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일 파주 NFC에서 소집되었다. 오후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파주|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는 아이티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2일 파주 NFC에서 소집되었다. 오후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파주|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홍명보 감독의 다짐

“기복 없는 경기력이 가장 중요하다.”

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홍 감독은 대표팀 소집 첫 날인 2일 파주NFC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난 4경기에서 나온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보완해야 한다. 무엇보다 경기력에 기복이 없어야 한다. 상대가 강하더라도 꾸준한 기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평가전은 안성맞춤이다. 아이티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74위로 다소 약체지만 크로아티아는 8위의 강호다. 한국은 56위. 크로아티아는 유럽지역 월드컵 예선 A조에서도 벨기에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대표팀과 맞붙은 팀 중 가장 강력하다. 한국은 최강희 전 감독 시절인 올 2월 크로아티아와 영국에서 평가전을 치러 0-4로 완패했다.

대표팀은 지금까지 7월 동아시안컵 3경기(호주, 중국, 일본)와 8월 페루와 평가전 등 4경기를 치르며 강한 압박과 짧은 패스,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를 선보였다. 비록 골을 많이 못 넣고 승리는 없지만 경기내용은 호평을 받았다.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비슷한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인다면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홍 감독은 첫 승이나 골 가뭄에 조급해하지 않고 있다. 머릿속에 뚜렷한 비전을 갖고 한 걸음 한 걸음 전진 중이다.

그는 “우리가 언제 첫 승을 올리느냐는 전혀 중요치 않다. 올해 남은 6차례 평가전 그리고 내년 초에 있을 국내선수들과의 전지훈련, 3월5일 평가전를 치르면 대략 선수에 대한 평가가 나올 것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6월에 최고의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하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파주|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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