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복귀 임박… 재활 경기서 마스코트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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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30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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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켐프.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맷 켐프. 사진=LA 다저스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발목 부상을 당한 호타준족의 외야수 맷 켐프(29·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LA 다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에 켐프가 재활 경기를 시작한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싱글A팀 란초 쿠카몽가 퀘이크스의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것.

사진 속 켐프는 란초 쿠카몽가의 유니폼을 입고 배트를 쥔 채 구단 마스코트와 어깨동무를 하며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앞서 켐프는 지난 28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베이스런 훈련을 하며 몸상태를 점검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켐프의 훈련 모습에 만족을 드러냈고, 한 두 차례 재활 경기를 치른 뒤 이상이 없을 경우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릴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잦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켐프는 이번 시즌 6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과 5홈런 27타점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켐프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LA 다저스는 78승 55패 승률 0.58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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