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장’ 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 타율 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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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8월 8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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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2경기 연속 안타와 멀티 출루 행진을 이어 나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말 팀의 첫 번째 타자로 나서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볼넷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제이 브루스(26)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시즌 7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지만 5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고의사구를 얻어 한차례 출루에 더 성공했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볼넷. 타율이 0.284에서 0.283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 같은 활약에 소속팀 신시내티는 14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다승 2위에 올라있는 바톨로 콜론(30)을 2 2/3이닝 만에 내리며 6-5로 승리했다.

콜론은 패전 투수가 됐으며, 신시내티 선발 투수 호머 베일리(27)는 5 1/3이닝 9피안타 5실점하고도 타선과 구원진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7승째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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