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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벨리사리오 ‘과거는 잊어다오’… 7월 ERA 0.00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7-24 14:01
2013년 7월 24일 14시 01분
입력
2013-07-24 13:53
2013년 7월 24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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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때 LA 다저스의 골칫덩어리 중 하나로 한국 팬들에게 ‘불리사라오’ 등으로 불린 구원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31)가 무실점 투수로 거듭나고 있다.
벨리사리오는 2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8회 구원등판했다.
이날 LA 다저스는 경기 중반까지 뒤졌으나 아드리안 곤잘레스(31) 홈런이 터지는 등 타선이 폭발해 7회와 8회초에 7점을 얻으며 10-8로 리드를 잡았다.
리드를 잡아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8회말 수비에 1점차 박빙의 리드를 지켜내야 할 투수로 벨리사리오를 선택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LA 다저스가 이런 상황에서 벨리사리오를 투입하는 것은 동점 내지 역전을 허용하는 수순이었다.
하지만 벨리사리오는 이날 1이닝 삼진 2개를 잡으며 1피안타 무실점으로 리드를 지켜내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최근 모습만 본다면 벨리사리오는 메이저리그 정상급 구원 투수로 손색이 없다. 류현진(26)이 등판했던 지난달 1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실점한 이후 자책점이 없다.
무려 16경기 연속 무자책점 기록. 지난달 13일 경기 후 4.94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이 3.40까지 하락한 것은 물론 1승과 5홀드를 챙겼다.
특히 이달 들어 등판한 8경기에서는 8 2/3이닝 3피안타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0.00
골칫덩어리에서 팀에 없으면 안 될 투수로 거듭난 벨리사리오.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LA 다저스 구원 투수진의 핵심이 돼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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