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개인 최다 14연속경기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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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22일 07시 00분


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추신수(31)가 단일시즌 개인 연속경기안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좌중간 2루타(시즌 23호)로 자신의 단일시즌 연속경기안타기록을 ‘13’에서 ‘14’로 새로 썼다. 2회 2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내야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나머지 타석에선 2루수 땅볼(4회), 루킹 삼진(6회), 1루수 땅볼(8회)에 그쳤지만 경기 초반 대량 득점(1회 4점)의 물꼬를 트며 팀의 5-4 승리에 앞장섰다. 시즌 타율도 0.289로 조금 올랐다. 경기 후 MLB.com은 “1회말 추신수의 선두타자 2루타가 신시내티 4득점의 시발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트위터 @hong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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