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키커 “도르트문트, U-20 대표팀 ‘샛별’ 류승우 영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6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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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류승우(20·중앙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15일 "도르트문트가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포울로스, 헨리크 음키타리안,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 이어 류승우를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4번째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류승우는 최근 터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샛별'로 떠올랐다. 쿠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으며,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는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치면서 이후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키커는 "최근 터키에서 끝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류승우를 영입했다"면서 "171cm의 류승우는 U-20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에서 뛰었고, 쿠바와 포르투갈전에서 각각 1골씩 총 2골을 넣었다. 59kg으로 중앙대에 다니고 있는 류승우는 부상으로 16강전과 8강전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활약상을 자세히 전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2012-2013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오른 분데스리가 명문팀이다.

류승우의 도르트문트 입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류승우 도르트문트 입단, 이런 기쁜 소식이", "류승우 도르트문트 입단, 코리안 리거들 분데스리가 점령하자", "류승우 도르트문트 입단, 활약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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