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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징계 해제, “너무 이른 조치… 네티즌들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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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2 10:39
2013년 7월 12일 10시 39분
입력
2013-07-12 10:39
2013년 7월 12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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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동아 DB
‘최성국 징계 해제’
축구선수 최성국이 영구제명 중징계를 벗고 그라운드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기이사회를 열어 “승부조작 영구제명 징계선수 중 일부 선수의 징계가 경감된다”고 밝혔다.
이어 “영구제명 및 보호관찰과 봉사활동(300~500시간) 이행의 징계를 받은 선수 가운데 보호관찰 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50% 이상 성실히 이행하고 개선의지가 뚜렷한 선수들의 보호관찰 기간을 절반 이상 경감키로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보호관찰 기간 종료 시까지 기존에 부과된 봉사활동을 100% 완료해야 하며 지금까지 봉사활동을 이행하지 않은 선수는 이번 심사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징계 경감 대상자는 최성국을 비롯해 총 18명으로 정해졌다. 기타 선수들에게는 영구자격박탈에서 보호관찰 대상자 혹은 자격정지 2년 조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성국 징계 해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성국 징계 해제는 너무 이르지 않나?”, “감독들이 저 선수들과 계약을 할까?”, “축구계 안 그래도 시끄러운데 이러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성국은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영구제명 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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