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구연맹(FIBA)이 주최하는 19세 이하 세계남자선수권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FIBA 주니어랭킹 14위)은 2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3 FIBA U19 세계남자선수권 13∼16위 결정 1차전에서 안방 팀 체코(24위)를 96-95로 꺾고 3패 뒤 1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4쿼터 종료 7초 전 터진 허훈(용산고)의 동점 3점포로 경기를 연장으로 몰고 가며 접전 끝에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한국은 3일 세네갈과의 13∼16위 결정 2차전에서는 79-8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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