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아쉬운 희생번트 실패… 첫 타석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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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25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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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뛰어난 타격으로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류현진(26·LA 다저스)이 공격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1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희생 번트를 시도하다 실패해 불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이후 류현진은 번트를 포기하고 정상 스윙을 했지만 매디슨 범가너의 위력적인 공에 삼진을 당했다.

한편, 류현진이 삼진으로 물러난 후 LA 다저스는 마크 엘리스가 깊숙한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고, 야시엘 푸이그(23)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 돼 득점에 실패했다.

번트에 성공해 1사 주자 2루를 만들었다면 첫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한 푸이그가 득점권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기에 더욱 아쉬운 장면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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