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전문가 박정우가 말하는 공민우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6월 6일 07시 00분


훈련원 최초 200m ‘11초 벽’ 깬 사나이

공민우(사진)는 가평팀의 리더로 경기 북부 지역 유일한 슈퍼특선반 선수다. 가평고, 안동대, 상무를 거쳐 2004년 경륜훈련원 11기로 데뷔했다. 쌍둥이 형 공민규(특선반)와 사이클부터 경륜까지 줄곧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젖히기와 추입 승부에 강한 전형적인 순발력형 선수다. 성실한 훈련과 자기관리에 철저하다. 아마시절에는 사이클 도로종목 1인자였다. 경륜훈련원에서는 200m 랩타임 10초95를 기록, 처음으로 ‘11초 벽’을 깼다. 동기였던 ‘빅스타’ 조호성을 앞섰고 도로 선수가 트랙 선수보다 기록이 더 좋아 화제가 됐었다.

2007년엔 프랑스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사이클 세계대회’에 참가해 2인용 자전거에서 시각장애인과 함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경륜위너스 예상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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