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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프먼, 홈런 2방에 무너지다… 통산 첫 1경기 2피홈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5-20 09:08
2013년 5월 20일 09시 08분
입력
2013-05-20 07:14
2013년 5월 20일 0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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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광속구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를 정복한 ‘100마일의 사나이’ 아롤디스 채프먼(25·신시내티 레즈)이 홈런 두 방에 무너졌다.
채프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9회 구원 등판했다.
팀이 2-1로 앞서고 있는 상황. 비록 1점차 박빙의 리드였지만, 지난해 채프먼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선수.
이날 채프먼은 선두타자 델몬 영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대주자로 나선 투수 클리프 리의 도루 시도를 2루에서 저지했다.
하지만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릭 크라츠(33)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1점 홈런을 맞았다.
동점을 내주며 이번 시즌 2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채프먼은 안정을 되찾지 못한 채 프레디 갈비스(24)에게 역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1점 홈런까지 얻어맞았다.
최종 성적은 1/3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 시즌 2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것에 이어 패전투수까지 되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채프먼은 71 2/3이닝을 던지며 단 4피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18 2/3이닝 동안 벌써 3개를 맞았다. 1경기 2피홈런 역시 첫 번째 일.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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