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천재복서 메이웨더… 9000만달러의 사나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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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스포츠스타 수입 1위

미국의 ‘천재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6·사진)가 2년 연속 스포츠스타 수입 랭킹 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6일 발표한 ‘미국 스포츠스타 수입 랭킹 50’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최근 1년간 9000만 달러(약 1005억 원)를 벌어들였다.

44전 44승 무패를 기록 중인 웰터급 세계챔피언 메이웨더는 이달 초 로버트 게레로와의 타이틀 방어전에서 4500만 달러(약 503억 원)를 받았고, 9월 예정된 사울 알바레스와의 대전료 역시 비슷한 금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웨더는 지난해에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한 결과 연간 8500만 달러(950억 원)를 벌어들여 랭킹 1위에 올랐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29)가 5654만5000달러(약 630억 원)를 벌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데이비드 베컴(38·영국)이 차지했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뉴올리언스의 쿼터백 드루 브리스(34)와 NBA의 코비 브라이언트(35),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데러(32·스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축구 천재’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는 20만 달러 차로 랭킹 10위 자리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포르투갈)에게 내줬다.

박민우 기자 minwoo@donga.com
#메이웨더#복서#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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