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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릭스 이대호 2루타 1타점…6경기 연속 안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1 17:09
2013년 4월 21일 17시 09분
입력
2013-04-21 16:56
2013년 4월 21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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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보이' 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적시 2루타를 때려 팀의 영패를 막았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얻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대호는 타율 0.372(78타수 29안타)를 기록했다.
0-0이던 1회 2사 2루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이대호는 3회, 5회 연속 득점권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3회 2사 1,2에서 잘 때린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고, 5회 2사 1,2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이대호는 0-7로 뒤진 8회 무사 1루에서 기다리던 안타를 터뜨렸다. 소프트뱅크 불펜의 핵 모리후쿠 마사히코의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밀어 쳐내 중견수 쪽 2루타로 1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를 홈에 불러들였다. 이틀 연속 타점이자 시즌 14번째 타점이다.
이대호의 적시타로 영패는 면했지만,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9로 대패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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