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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선발 가이다 “이대호님 감사합니다”…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18 10:39
2013년 4월 18일 10시 39분
입력
2013-04-18 09:35
2013년 4월 18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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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버팔로스 이대호. 스포츠동아DB
이대호(31)의 시즌 3호 홈런에 힙입어 첫 승을 신고한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의 선발 투수 가이다 도모유키가 싱글벙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17일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이대호가 솔로포를 작렬하자, 가이다는 승리를 예감한 듯 연신 웃어댔다. 이대호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자 그는 두 팔 벌려 반기며 고마워했다.
이날 가이다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고도 팀 타선의 부진 탓에 첫 승을 따내지 못할 뻔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결승포를 앞세워 2-1로 이겼다.
가이다는 경기 후 산케이 스포츠에 "최고입니다. 겨우 이겼습니다. 끈기의 투구가 나의 특기이므로, 어떻게든 1점 이상 안 주려고 했습니다. (역전포를 쏘아올린) 이대호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대호도 "선발 가이다의 시즌 첫 승에 공헌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팀의 상승 분위기에 기여해 기쁩니다"라고 일본 언론에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5푼5리에서 3할6푼4리로 올라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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