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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KLPGA 흥행 수표’ 김하늘이 돌아왔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3-04-18 07:00
2013년 4월 1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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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2013’에 참가하는 김하늘은 많은 갤러리들 앞에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스포츠동아DB
■ 내일 개막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참가
LPGA 투어 마치고 국내 첫 대회
골프 열기 뜨거운 경남서 우승 각오
코스 탐색·경쟁자 전력분석도 마쳐
“상금왕 3연패, 물러서지 않을거예요”
김하늘(25·KT)이 돌아왔다. 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다. 김자영(22·LG), 김효주(18·롯데)가 자리를 비웠지만 KLPGA의 열기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다.
김하늘은 3,4월 미 LPGA 투어 기아클래식(13위)과 나비스코 챔피언십(52위)을 다녀왔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나름의 수확은 건졌다. 두 대회 모두 예선을 통과하면서 자신감을 얻어왔다. 그 자신감을 KLPGA 투어에서 수확할 차례다.
김하늘이 19일 경남 김해의 가야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2013’(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에서 국내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김하늘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크다. 게다가 장소가 경남이다. 전국에서도 골프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이다.
스타는 큰물에서 더 강해지는 법. 김하늘은 첫 대회, 그것도 많은 갤러리들 앞에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우승 담금질도 서둘러 시작했다. 12일 일찌감치 김해로 내려가 코스 탐색을 시작했다. 경쟁자들의 분석도 마쳤다. 국내 개막전으로 치러진 롯데마트 여자오픈의 중계를 보면서 전력을 탐색했다.
김하늘은 “신인선수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많이 올렸다. 김효주는 적응을 잘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고, 장수연도 기대되는 선수”라면서 “상금왕 3연패에 대한 기대가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국내 첫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제윤(21·LIG)과 양수진(22·정관장), 장하나(21·KT)도 우승 경쟁에 뛰어든다.
양제윤은 “첫 대회를 톱10으로 마무리해 자신감을 얻었다. 이번 대회까지 분위기를 이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올린 김세영(21·미래에셋)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쉽지만 또 다른 흥행카드 김자영과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없다. 17일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시작된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 중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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