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포인트, 2013 프로야구 개막 앞서 포인트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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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28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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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포츠와 오비맥주는 2013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올해 카스포인트의 운영 계획을 점검하는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 시즌 첫 모임을 28일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허구연 위원장과 조직위원들을 비롯하여 MBC 스포츠와 오비맥주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직위는 이 자리에서 올해 새롭게 변화된 카스포인트 배점 방식의 설명을 듣고 조직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2013 카스포인트는 기존 카스포인트에 야수의 수비능력과 구원투수의 활약을 평가할 수 있는 포인트 배점항목을 추가했다. 외야보살, 포수 도루저지, 포수 도루허용 등을 추가해 타자부문 가점 항목을 10개에서 16개, 감점항목은 7개에서 9개로 수비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투수부문에 동점주자 이상이 출루한 위기 상황에 등판해 홀드한 경우를 터프홀드로 명명하고 포인트를 가산하는 등 배점항목을 재정비했다.

기존의 카스모멘트도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했다. 지난해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통해 방송됐던 카스포인트 주간 MVP 인터뷰뿐만 아니라 주간 카스모멘트 선수의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 영상은 카스포인트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casspointawards)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카스포인트 주간 MVP와 주간 카스모멘트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각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 허구연 위원장은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팬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박진감 넘치고 감동있는 야구 관전을 위해 꾸준히 프로야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스포츠는 카스포인트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야구 선수, 감독 출신의 야구계 거장들과 현 스포츠 전문매체 부국장으로 구성된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조직위는 대한야구협회 이사이자 MBC스포츠플러스 야구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허구연 위원장을 필두로, 김인식 위원, 유남호 위원, 김재박 위원, 양상문 위원, 박선양 위원으로 이뤄져 있다.
사진제공=MBC스포츠
사진제공=MBC스포츠
MBC SPORTS+와 CASS가 함께 진행하는 ‘카스포인트’는 프로야구 기록 데이터를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독자적인 점수체계로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되었다. 카스포인트 주간 MVP 및 카스모멘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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