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챔피언스리그서 실종 위기… 아스널이 유일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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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6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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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유럽 축구의 3대 명문 리그로 불리는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실종될 위기에 처했다.

과거 무패 우승의 신화를 창조했던 아스널 FC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레알 마드리드 간의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1-2로 패해 1, 2차전 합계 2-3으로 패했다.

이날 맨유가 패하며 2012-13 챔피언스리그 16강에 프리미어리그 소속 팀은 아스널 밖에 남지 않게 됐다.

하지만 아스널은 지난달 2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대회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아스널이 뮌헨을 꺾고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는 14일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회 16강 2차전에서 3-0의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홈경기에서도 열세를 보이며 1-3으로 패한 아스널이 뮌헨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지난 2011-12 챔피언스리그에서는 EPL의 첼시 FC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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