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강병현 ♥ 박가원, 5월11일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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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3월 5일 06시 00분


5월11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5년간 가꿔온 사랑의 결실을 맺는 박가원(왼쪽)과 강병현. 사진제공|Y-STAR·KBL
5월11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5년간 가꿔온 사랑의 결실을 맺는 박가원(왼쪽)과 강병현. 사진제공|Y-STAR·KBL
5년 열애 결실…스포츠·연예 부부 탄생

또 한 쌍의 스포츠·연예 부부가 탄생한다.

주인공은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의 스타플레이어 강병현(28)과 2007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 연기자 박가원(28). 5년째 교제 중인 두 사람이 5월11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강병현과 박가원은 2009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해 왔다. 2011년 2월28일 본지 단독보도로 이 같은 사실이 처음 알려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5년 동안 애틋한 사랑을 키워 왔다. 박가원은 강병현이 속한 전주 KCC 경기가 서울에서 열리는 날이면 거의 빠짐없이 경기장을 찾았다. 강병현이 2011년 5월 입대한 후에도 주말이면 음식을 만들어 경기도 성남의 국군체육부대를 찾아 면회할 정도로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줬다.

1985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08년 각각 연예계와 프로농구 무대에 데뷔한 특별한 인연이 있다. 강병현은 2008년 중앙대를 졸업하고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블랙슬래머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박가원은 2007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후 이듬해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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