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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맞상대’ 대만-네덜란드, 한 번씩 울고 웃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2-19 10:10
2013년 2월 19일 10시 10분
입력
2013-02-19 09:57
2013년 2월 19일 09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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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첫 번째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과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하 WBC) 1라운드에서 부딪힐 대만과 네덜란드가 한번씩 울고 웃었다.
대만은 18일 쿠바와의 연습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팽팽하게 5-5로 맞선 9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승리를 거뒀다.
비록 대만의 마운드는 쿠바 타선에게 장단 14안타를 맞았지만 타선의 집중력에서 쿠바를 눌렀다. 대만 타자들의 배팅감이 좋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를 앞둔 대만의 각오는 대단하다. 대만은 이전 두 차례 WBC에서 4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특히 4년 전 제2회 대회에선 중국에게도 패했다. 4년 동안 칼을 갈아온 대만은 이번 대회에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왕첸밍(33), 궈홍치(32) 등을 포함시켰다.
이에 비해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네덜란드는 불참 소식에 울어야 했다.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릭슨 프로파(20)가 WBC에 나서지 않기로 한 것.
프로파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유격수로서 타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네덜란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하지만 프로파의 불참으로 네덜란드의 타선과 수비에는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내달 2일 대만의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네덜란드와 맞붙는 것으로 제3회 WBC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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