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스페셜 버전 지적장애인 오디션

  • 스포츠동아
  • 입력 2013년 1월 24일 07시 00분


■ 다채로운 공연 ‘축제의 장’

스페셜올림픽 관람만 해도
초중고생들 봉사활동 인정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와 체육, 관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매일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마련해놓았다.

대회 기간 중 국립발레단을 비롯해 마술사 이은결, 국립국악관현악단, 뮤지컬배우 배혜선 등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지적장애인과 신체장애인의 합동공연도 마련돼 있다. MBC TV ‘위대한 탄생’의 스페셜 버전으로 지적장애인 오디션이 실시된다. 또 신시뮤지컬 컴퍼니와 지적장애인 위캔 재단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국립발레단과 장애인 발레리나의 공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지적장애인 가야금 연주자(다영이)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초·중·고 학생들은 스페셜올림픽 관람만으로도 봉사활동을 인정받는다. 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을 배려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스페셜올림픽 입장권인 ‘스페셜 패스’를 구매하면 알펜시아 스키장, 월정사, 삼양목장, 양떼목장, 송어축제, 오죽헌, 정동진, 정선 레일바이크 등 강원도 관광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코레일과 연계해서 강릉 평창지역 투어 패키지인 강릉행 스페셜 열차도 이용 가능하다.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로는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거스 히딩크 전 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 배우 김윤진, 가수 이문세 김태원, 작가 이외수, 걸그룹 원더걸스 등의 유명인사들이 활약한다. 특히 김연아는 개·폐막식에 모두 참석해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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