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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獨 언론, 구자철-지동원 콤비에 팀내 1위 평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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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1 11:16
2013년 1월 21일 11시 16분
입력
2013-01-21 08:06
2013년 1월 21일 0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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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시즌 3호 골을 터트린 구자철(24)과 이적 후 FC 아우크스부르크 데뷔전을 치른 지동원(22)이 독일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점을 받았다.
독일 빌트지는 21일 (이하 한국시각) 아우크스부르크의 승리로 막을 내린 2012-1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8라운드가 끝난 뒤 매긴 평점에서 지동원과 구자철에게 나란히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와는 달리 독일은 숫자가 낮을수록 높은 평점을 의미한다.
FC 아우크스부르크 지동원. 스포츠동아DB
이날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를 승리로 이끄는 시즌 3호 골을 터트렸고, 지동원은 풀타임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과 지동원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 밖에 2골을 넣은 묄더스와 골키퍼 마닝거, 미드필더 모라벡이 지동원, 구자철과 함께 평점 2점을 받았다.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평점 3점을 받았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6일 샬케 04와 분데스리가 19라운드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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