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메시, 발롱도르 새 전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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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플라티니 넘어 역대 최다

26세의 나이에 또 ‘전설’을 썼다.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2년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인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특급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를 따돌렸다.

아르헨티나 출신 골잡이 메시는 2009년부터 FIFA 발롱도르 4연패를 달성했다. 올해의 선수상을 세 차례씩 석권한 호나우두(브라질)와 지네딘 지단(프랑스), 미셸 플라티니(3회 연속)를 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다. 발롱도르는 각국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축구 전문기자가 참여해 선정하는 상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상이다.

메시는 지난해 91골을 터뜨려 게르트 뮐러(독일)가 1972년에 세운 한 해 최다 골(85골) 기록을 깨는 등 그라운드의 최고 ‘저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메시는 “나에게는 아직 꿈이 있다.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세계 챔피언이 되고 코파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컵을 들어 올리는 게 그 꿈”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렸지만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한편 올해의 감독상은 스페인의 유로(유럽선수권대회) 2012 우승을 이끈 비센테 델보스케 감독이 받았다. FIFA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미국의 애비 웜바크가 선정됐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메시#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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