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26)가 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2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병호는 상금 1000만원과 순금으로 도금한 글러브를 받았다. 다승왕에 오른 삼성 장원삼(29)은 최고투수상, 8년간의 일본생활을 청산하고 올 시즌 삼성으로 복귀한 이승엽(36)은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SK, 美출신 좌완 크리스 세든 3억2000만원에 영입
SK는 6일 미국 출신 왼손 투수 크리스 세든(29)을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달러(약 3억2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1승1패, 방어율 3.67을 기록한 세든은 메이저리그 통산 38경기에서 2승3패, 방어율 5.47을 올렸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선 11승5패, 방어율 3.44의 성적을 남겼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km 후반 대. 변화구로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