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홍성흔 보상선수로 김승회 지명…선발라인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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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8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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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회.
[동아닷컴]

롯데의 선택은 김승회(31)였다.

롯데는 28일 홍성흔의 FA 이적으로 인해 지명권을 얻게 된 두산으로부터 받은 보호선수 20인 명단 외 인원 중 김승회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김승회는 배명고와 탐라대를 거쳐 2003년 드래프트 2차 5지명(전체 4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이래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꾸준하게 궂은 일을 맡아온 10년차 베테랑이다. 지난 시즌에는 총 24경기 120.1이닝에 등판해 6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유먼과 송승준, 고원준 외에 아직 5선발이 확정되지 않은 롯데로서는 든든한 선발 자원을 얻게 된 셈.

김승회는 올시즌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3자책점 이하)를 12번이나 기록할 만큼 안정감을 보여준 투수다. 롯데를 상대로도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한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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