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초등축구 왕중왕 두번째 골인

  • Array
  • 입력 2012년 11월 12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교눈높이컵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에 오른 서울 신정초교 선수단이 우승컵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교눈높이컵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에 오른 서울 신정초교 선수단이 우승컵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 신정초교가 2012년 대교눈높이컵 전국초등축구리그(동아일보 후원)의 ‘왕중왕’에 올랐다.

신정초교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왕중왕전 결승에서 연장 후반 5분에 터진 강현우의 결승골 덕택에 ‘서울 라이벌’ 동명초교를 1-0으로 꺾었다. 2009년 초대 대회 챔피언인 신정초교는 초중고교를 통틀어 처음 2회 우승의 대업을 이뤘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강현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최우수 감독상을 받은 함상헌 감독(41)은 2000년부터 신정초교를 지도하며 ‘생각하는 축구’로 통산 100개가 넘는 우승컵을 일군 초등부의 ‘명장’이다. 한국체대 석사과정(스포츠코칭)을 다니는 등 ‘공부하는 지도자’로 통한다.

이번 왕중왕전은 전국 36개 권역에서 330개팀이 주말리그를 벌여 뽑은 64개팀으로 다시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초등부의 최강을 가렸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신정초교#전국초등축구리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