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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박주영 또 위기?’ 英 언론 “셀타비고, 아데바요르에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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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1-08 11:22
2012년 11월 8일 11시 22분
입력
2012-11-08 11:06
2012년 11월 8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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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 박주영. 동아일보DB
[동아닷컴]
또 다시 시련의 계절이 찾아올 것인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박주영(27·셀타비고)의 이야기다.
박주영의 소속팀 셀타비고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28)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8일(이하 한국시각)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비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데바요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8월 토트넘으로 팀을 옮긴 아데바요르는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선발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그의 이적설에 대한 근거를 밝혔다.
아데바요르가 그의 기대와는 달리 출전 기회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셀타비고가 러브콜을 보냈다는 것.
현재 셀타비고는 프리메라리가 10경기를 소화하며 현재까지 11골을 기록 중이다. 1경기 당 1골을 겨우 넘기는 수치. 득점력이 아쉽다.
아데바요르가 셀타비고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 박주영의 입지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아데바요르의 임대나 이적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와 관련된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우리는 그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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