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결혼소식에 인터넷 들썩, 이유 알고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6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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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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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이 결혼한다.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포수 조인성(37) 얘기다.
6일 주요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에는 조인성의 이름이 자리했다.
이를 보고 꽤 많은 사람이 '조인성이 이 정도로 인기 있는 야구선수였나?' 라고 의아해 했다.

의문은 곧 풀렸다. 관련 기사 댓글에 답이 있었다.
"배우 조인성이 결혼하는 줄 알고 깜짝 놀라 열어봤더니 야구선수." "나만 착각한건 아니겠지?"

동명이인인 배우 조인성(31)의 결혼소식으로 착각한 사람이 꽤 많았던 것.

한편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조인성은 오는 내달 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8살 연하 대학원생 김모(29)양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조금 넘게 만남을 이어왔으며 오는 12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연세대를 졸업한 조인성은 지난 1998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계약금 4억4000만원을 받을 정도로 기대주였던 조인성은 리그를 대표하는 포수로 성장했다.2010년에는 포수 최초 100타점 기록을 세우며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3년간 19억원에 SK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10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1리 9홈런 40타점을 올리며 SK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기여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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