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일 부산행…“亞 챔프 2연패” 롯데, 권두조 대행체제로 훈련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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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3일 07시 00분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동아DB
삼성 라이온즈. 스포츠동아DB
■ 아시아시리즈 준비 일정

이제는 아시아시리즈다. 한국시리즈(KS) 챔피언 삼성과 개최지역팀 자격으로 참가하는 롯데가 아시아의 왕좌를 향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먼저 삼성은 KS 우승의 여운에 잠길 틈도 없이 4일 경북 경산 볼파크에 모여 훈련을 재개한다. 당초 5일부터 훈련할 계획이었지만, 아시아 챔피언 2연패를 위해 하루 당겼다. 이어 6일 대구서 오전훈련을 하고 개최지 부산으로 향한다.

롯데는 10월 29일부터 훈련을 일찍 시작했다. 양승호 전 감독이 사퇴하는 바람에 권두조 감독대행 체제로 11월 1일만 빼고, 계속 훈련을 진행했다. 롯데도 5일까지 훈련을 계속한 뒤 6일 합숙에 들어간다. 개막 하루 전인 7일에는 삼성과 롯데 모두 경남 김해 상동구장에서 공식 훈련을 한다. 롯데가 오전 10시부터, 삼성은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훈련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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