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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연장’ 볼티모어 기사회생, 승부는 5차전으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12 14:15
2012년 10월 12일 14시 15분
입력
2012-10-12 13:42
2012년 10월 12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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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계속 된 연장까지 가는 피를 말리는 승부. 이번 연장 접전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기사회생 했다.
볼티모어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에 위치한 뉴 양키 스다티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ALDS(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13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 끝에 패한 볼티모어는 이날 8명의 투수를 쏟아 부으며 뉴욕 타선을 단 1득점으로 봉쇄했다.
뉴욕 역시 볼티모어와 마찬가지로 8명의 투수를 등판 시켰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ALCS(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권을 눈 앞에서 놓쳤다.
팽팽하게 진행된 경기답게 첫 득점이 5회가 돼서야 나왔다. 5회말 네이트 맥러쓰(31)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리며 볼티모어가 선취점을 얻어낸 것.
하지만 리드는 길지 못했다. 곧바로 이어진 6회초 뉴욕은 로빈슨 카노(30)의 내야 땅볼 때 데릭 지터(38)가 홈을 밟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투수 물량 공세에 막혀 연장 12회까지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득점이 나온 것은 볼티모어의 연장 13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매니 마차도(20)가 2루타를 때려낸 후 맥러쓰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해 1사 3루의 찬스를 잡은 것.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에서 J.J. 하디(30)가 천금과도 같은 2루타로 마차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 2-1
한 점 차의 리드를 잡은 볼티모어의 벅 쇼월터 감독은 ALDS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짐 존슨(29)를 마운드에 올리는 과감한 결단을 했다.
하지만 4차전의 존슨은 이전의 존슨이 아니었고 시즌 51세이브를 올린 정상급 마무리 투수답게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천신만고 끝에 탈락 위기에서 벗어난 볼티모어와 5차전을 원하지 않았을 뉴욕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마지막 5차전을 가진다.
양 팀의 선발 투수로는 볼티모어의 제이슨 하멜(30)과 뉴욕의 CC 사바시아(32)가 예고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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