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12]박태환, 200m에서는 쑨양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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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9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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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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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의 라이벌’ 박태환(23·SK텔레콤)과 쑨양(21·중국)이 이번에는 200m에서 맞붙는다. 객관적 예상은 박태환의 우세다.

박태환은 29일 400m 결승에서는 막판 스퍼트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쑨양에 패했다. 하지만 200m에서는 박태환이 장거리 선수인 쑨양보다 훨씬 낫다는 게 중론. 반대로 장거리인 1500m에서는 쑨양이 우세하다.

이 종목의 또다른 우승후보는 라이언 록티(28·미국)와 파울 비더만(26·독일).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물의 신’ 마이클 펠프스(27)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펠프스는 이번 올림픽에서는 200m에 참가하지 않는다.

박태환은 29일 자유형 200m 예선, 31일 200m 결승에 이어 다음달 3일에는 1500m 자유형에 출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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