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가와신지, 베베 패스받아 세 경기만에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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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6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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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일본의 카가와 신지가 프리시즌 경기 세 경기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카가와의 결승골에 힘입어 상하이 선화를 1-0으로 제압했다.

25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2 아시아투어’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 카가와는 4-4-1-1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페데리코 마케다의 바로 아래 처진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종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하이를 위협하던 카가와는 후반 23분 베베의 크로스는 하프 발리 슛으로 연결하며 상하이의 골망을 흔들었다. 카가와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카가와의 맹활약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카가와가 대부분의 찬스에 관여했다”고 말하고 “단연 맨오브더매치에 선정될만 하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한편, 상하이의 니콜라스 아넬카와 디디에 드록바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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