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QPR서 등 번호 7번 달고 뛴다

  • 동아일보

박지성(31·사진)이 새로 둥지를 튼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등 번호 7번을 달고 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QPR 구단은 12일 홈페이지에서 “박지성에게 등 번호 7번을 줬다. 그동안 7번을 달았던 아델 타랍트(모로코)는 10번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타랍트가 이미 7번을 쓰고 있어 어쩔 수 없이 8번을 희망했으나 구단의 배려로 원하던 7번을 달게 됐다.

박지성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선 13번이었지만 국가대표 때는 7번을 달았다. 맨유 입단 전 일본의 교토 퍼플상가와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뛸 때 등 번호도 7번이었다.

한편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수비수 장현수(FC 도쿄)가 11일 연습경기 중 왼쪽 무릎인대를 다쳐 런던행이 좌절됐다.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은 장현수 대신 예비 엔트리에 올라 있던 김기희(대구)를 합류시켰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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