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곽태휘, K리그 ‘별 중의 별’…최다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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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5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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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리그 올스타전’ TEAM 2012 베스트 11 공개
히딩크 감독에 맞설 감독은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


오는 7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에 출전할 TEAM 2012(K리그 올스타)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부터 24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실시한 ‘2012 K리그 올스타전’의 팬 투표 최종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4-4-2 시스템을 기본으로 각 포지션별 베스트 11을 선정한 이번 올스터전 팬 투표 결과는 예상대로 각 팀별 최고의 선수들로 선정되었다.

울산 현대의 곽태휘가 최종 집계에서도 전체 득표 4만 2,256표로 1위에 올라 축구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TEAM 2012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는 ‘라이온킹’ 이동국(전북 현대, 3만 393표)과 이근호(울산 현대, 2만 4,985표)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전북의 ‘녹색 독수리’ 에닝요(전북 현대, 3만 5,343표)에 이어 윤빛가람(성남 일화, 3만 3,746표), 김정우(전북 현대, 3만 3,157표), 하대성(FC서울, 2만 807표)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곽태휘를 비롯해 아디(FC서울, 3만 2,333표), 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 3만 552표), 보스나(수원 블루윙즈, 2만 3,016표)가 그 뒤를 이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골키퍼 부문에서는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 블루윙즈, 3만 914표)이 뽑혀 TEAM 2012의 골문을 지키게 됐다.

또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TEAM 2002에 맞설 TEAM 2012의 감독은 2010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 FA컵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신태용 감독(성남 일화, 2만 409표)이 1위에 올라 TEAM 2012를 이끌게 됐다.

구단별로는 전북이 3명으로 올스타전 베스트11에 가장 많이 포함됐고, 수원, 서울, 울산이 각각 2명, 성남과 제주는 각각 1명의 선수가 포함됐다.

한편, ‘2002 월드컵 대표팀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2’는 2002 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TEAM 2002’와 2012 K리그 올스타로 꾸려지는 ‘TEAM 2012’의 대진으로 오는 7월 5일(목)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베스트 11외에 TEAM 2012의 나머지 엔트리는 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할 예정이며, TEAM 2002 명단과 함께 6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2012 K리그 올스타전’ 티켓은 G마켓을 통해 판매 중이며, 티켓 가격은 A등급 3만5천원, B등급 2만5천원, C등급 1만2천원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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