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류샹, 남자 110m 허들 개인 최고기록으로 우승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3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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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탄환' 류샹(29·중국)이 육상 남자 110m 허들에서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다.

류샹은 3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프리폰테인 클래식 육상 남자 110m 허들에서 12초87로 우승했다.

류샹의 이번 기록은 자신의 종전 최고기록(12초88)을 0.01초 단축한 것.

다이론 로블레스(26·쿠바)가 2008년 골든 스파이크 대회에서 세운 세계기록과 같지만 바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실외 경기장에서 달린 것이어서 세계기록 타이틀은 로블레스가 그대로 보유하게 됐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에 불참한 류샹은 올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향상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달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2차 대회 때(12초97)에 이어 두 번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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