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경기 연속 안타-결승득점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9일 03시 00분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또 귀중한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8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안방경기에서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왼손 선발투수 시모야나기 쓰요시로부터 가운데 안타를 날렸다. 3경기 연속 안타.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은 이대호는 1사 만루에서 이토 히카루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6회에도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공이 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면서 안타를 추가하진 못했다.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타율은 0.265. 오릭스가 2-0으로 이겼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이대호#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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