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신임회장 “청소년 체육활동 힘쓸 것”

  • Array
  • 입력 2012년 3월 21일 07시 00분


국민생활체육회 유정복 신임회장이 취임식에서 생활체육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유정복 신임회장이 취임식에서 생활체육 깃발을 흔들고 있다.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활동 본격 시작

유정복(55·새누리당 의원) 국민생활체육회 신임회장이 1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취임식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임기활동을 시작했다.

유정복 회장은 취임사 첫 머리에서 ‘스포츠 기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품격 있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보장된 스포츠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전국 시군구 생활체육회를 공공 스포츠클럽의 거점으로 만들어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엘리트체육이 발전하는 선진형 스포츠시스템 구축,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 확산, 생활체육의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특히 유 회장은 최근 학교폭력과 청소년 게임중독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체육활동은 협동심과 정정당당한 승부를 체득하는 인성교육이다. 정부와 유관단체, 교육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 체육활동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회장은 2월 15일 국민생활체육회 대의원 투표에서 전체 148표 중 97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유 회장은 2016년 2월까지 4년간 국민생활체육회를 이끌어간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계, 체육계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강두 전임 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양형모 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