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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넌 히터’ 김재현, 日 명문 요미우리서 코치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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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9 09:36
2012년 3월 9일 09시 36분
입력
2012-03-09 09:04
2012년 3월 9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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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히터’ 김재현의 SK 와이번스 시절 모습. 스포츠동아DB
‘캐넌 히터’로 명성을 날린 김재현과 삼성 라이온즈 투수 출신 권오원이 일본 프로야구 지도자 연수를 떠난다.
일본의 스포츠 매체인 ‘닛칸스포츠’는 9일 김재현과 권오원이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재현은 타격 코치, 권오원은 트레이닝 코치 연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LG 트윈스에 입단한 김재현은 그 해 신인 최초 20-20(20홈런-20도루)클럽에 가입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세 차례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소속팀 SK 와이번스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0년까지 통산 16시즌 동안 17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와 201홈런 939타점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김재현과 함께 일본으로 가게 된 권오원은 지난 2002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데뷔해 통산 5시즌 동안 72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7홀드와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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