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삼성 용병 저마노-매티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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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8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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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던 당시 저마노(왼쪽)와 매티스. 스포츠동아DB
지난 시즌 삼성에서 뛰던 당시 저마노(왼쪽)와 매티스. 스포츠동아DB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저스틴 저마노와 더그 매티스(이상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저마노는 7일(현지 시각)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보스턴 레드삭스 페이지에서도 '저마노가 2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라는 제목으로 저마노의 사진을 톱에 올렸다.

지난 시즌 저마노와 함께 뛰었던 매티스 역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저마노와 매티스는 지난 시즌 중반 삼성 라이온즈에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 각각 5승1패에 평균자책점 2.78과 5승 2패 2.52로 삼성의 우승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 경기에서 보스턴과 토론토는 두 팀 공히 7안타 3득점을 뽑아내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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