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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14년 월드컵 준비 비난한 FIFA 사무총장 교체 요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6 09:32
2012년 3월 6일 09시 32분
입력
2012-03-06 09:31
2012년 3월 6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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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최근 2014년 월드컵 준비 상황을 비난한 제롬 발케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의 교체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알도 헤벨로 브라질 체육장관은 이날 제프블래터 FIFA 회장에게 서한을 보내 발케 총장을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벨로 장관은 "브라질 정부는 2014년 월드컵과 관련해 발케 총장을 FIFA의 중개인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케 총장은 2일 "브라질은 월드컵 준비보다는 우승에만 관심을 두는 것 같다"면서 월드컵 인프라를 제때 갖추도록 하려면 엉덩이를 걷어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헤벨로 장관은 다음날 기자회견을 통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발케총장의 교체를 요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발케 총장의 발언에 대해 브라질 정부와 정치권, 축구계도 극도의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
발케 총장이 2014년 월드컵 준비가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6월에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열린 축구포럼에 참석해 경기장과 공항, 교통 시스템 등 인프라 확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부 경기장의 공사는 월드컵 개최 직전에나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끝난 직후인 2010년 7월에는 "브라질은 2014년 대회를 개최할 준비가 총체적으로 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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