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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승부조작 가담 추방된 A씨, 발 들이게 된 배경엔…
채널A
업데이트
2012-02-23 23:18
2012년 2월 23일 23시 18분
입력
2012-02-23 22:14
2012년 2월 23일 2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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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승부 조작에 가담해 영구 제명을 당한
프로 축구 선수들은 지금 어떻게 됐을까요?
지난 아홉달 동안
사회 봉사를 하며 속죄하고있는 한 선수를
저희 채널 A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승부 조작의 처음과 끝은 이랬습니다.
계속해서 김동욱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승부조작 가담했던 前국가대표 A씨, 그는 지금…
[리포트]
승부조작에 연루돼 영구제명을 당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A씨.
참회의 심정으로 매달 두 세차례
동료들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A씨가 승부조작에 발을 들이게 된 배경에는
스포츠계의 독특한 선후배 문화가 있었습니다.
[인터뷰: A씨]
“정말 잘못된 건지는 알아요. 알면서도 그냥 운동하는 사람이 그래요.
그냥 의리. 선후배 부탁. 그래가지고 그렇게 된거죠.”
승부조작에 가담한 게 탄로나기 전까지
그야말로 지옥같은 나날이었습니다.
[인터뷰: A씨]
“살면서 그렇게 힘든적은 없던 것 같아요. 어떻게 두 달 동안 게임을 뛴지도 모르겠고 진짜 공이 잘 보이지도 않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해야하고 너무 힘들었죠.“
축구계에서 추방된 A씨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A씨]
“생활이 많이 달라졌죠. 우선 여태까지 했던 축구를 못한다는 것.
통장 잔고는 바닥을 가는 것 같은데. 집에 있는 시간도 많고 어떤 친구는 막노동도 나가봤다고. 웨이터 한다는 그런 얘기도 들어봤고.“
실낱같은 희망으로 하루도 운동을
거르지 않고 있는 A씨는
후배들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인터뷰: A씨]
“운동을 하는 선수들이 운동밖에 할줄 몰라서 선후배 관계도 있고
그런 것을 무시 못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도움을 청하세요.
가족이 됐든 주위의 감독님, 코치님이 됐든 동료들이든
도움을 청하면 그분들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채널 A 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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