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용병 이바나 31점 V스파이크…도로공사, 3연패 끊고 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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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9일 07시 00분


男배구 상무, 주전 빠진 KEPCO 잡아

도로공사가 8일 열린 현대건설 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제압한 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도로공사가 8일 열린 현대건설 전에서 접전 끝에 3-2로 제압한 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수원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트위터@beanjjun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도로공사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22 25-21 17-25 14-25 16-14)로 제압했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승점 2를 추가해 승점 30(11승10패)을 기록하면서 흥국생명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수에서 앞서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현대건설은 4일 최하위 GS칼텍스에 덜미를 잡힌 데 이어 또다시 경기를 내줘 4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최근 2경기에서 부진했던 도로공사의 새 용병 이바나는 31득점으로 연패 탈출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편, 상무신협은 승부조작 사건으로 주축 선수들을 잃은 KEPCO를 3-1(27-25 20-25 25-22 27-25)로 제압하고 13연패를 끊었다.

수원 | 원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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