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귀재’ 케빈 나 공동3위… PGA투어 피닉스오픈 1R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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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2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피닉스오픈 첫날 선두권에서 나섰다. 정확한 퍼트가 원동력이었다. 3일 미국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TPC(파71)에서 열린 1라운드. 일몰로 42명이 경기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케빈 나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로 5타를 줄여 선두에 2타차 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라이언 파머(미국)가 7언더파로 리더보드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나는 그린적중률이 66.7%에 머물렀지만 퍼트 수를 26개까지 떨어뜨려 스코어를 줄였다. 지난해 PGA투어 상금 랭킹 2위 웨브 심프슨(미국)이 6언더파로 2위.

노승열과 강성훈은 나란히 4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양용은은 2오버파로 흔들리며 100위 밖으로 처져 예선 탈락 위기를 맞았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재미교포#케빈#미국프로골프#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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