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24시] 김진욱 감독, 타석 들어섰다 부상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2년 2월 2일 07시 00분


김진욱 감독, 타석 들어섰다 부상

○…두산 김진욱 감독이 부상투혼을 보였다. 김 감독은 31일(한국시간) 김창훈의 구위를 보기 위해 타석에 들어섰다가 제구가 안된 볼에 오른 팔꿈치를 강타 당했다. 그러나 다음날에도 김창훈의 불펜피칭 때 또다시 타석에 섰다. 위축되지 말고 몸쪽 공을 던지라는 사령탑의 살신성인 정신이었다.

삼성, 괌캠프 휴식일 전날 자유시간

○…삼성 선수단은 괌에서의 마지막 휴식일 하루 전인 1일 오후 훈련을 마치고 각자 자유시간을 즐겼다. 휴식일 전날에는 저녁식사도 따로 해결함에 따라 이날도 삼삼오오 흩어져 식사와 쇼핑 등으로 소일했다. 삼성 선수단은 6일 일시 귀국한 뒤 8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한화 투수-야수 자존심 대결로 녹초

○…한화가 숙소로 쓰는 애리조나주 투산의 더블트리호텔은 1일(한국시간) 그 어느 때보다 조용했다. 전날 투수조와 야수조로 나뉘어 펼친 크로스컨트리 대결로 선수들 대부분 녹초가 된 상태였기 때문. 평상시 훈련보다 강도도 센 데다 자존심까지 걸려 있었으니 긴장이 풀리면서 피로가 몰려온 게 당연하다. 한 선수는 “온 몸이 욱신거린다”고 호소.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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