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號 수석코치에 최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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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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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엔 신홍기-김풍주-박충균

최강희 감독(53)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코칭스태프 인선이 완료됐다. 지난해 12월 22일 최 감독이 공식 취임한 이후 2주일 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최 감독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4명의 코칭스태프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수석코치에는 최덕주 전 여자청소년대표팀 감독(52·사진)이 뽑혔다. 최 수석코치는 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K리그 전북에서 지난 시즌까지 최 감독을 보좌해 왔던 신홍기 코치(44)도 코칭스태프에 이름을 올렸다. 최 감독과 신 코치는 현역 시절이던 1990년대 초반 현대에서 두 시즌을 함께 뛰기도 했다.

골키퍼 코치에는 김풍주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코치(48)가 선임됐다. 현역 시절 대우에서 뛴 김 코치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때 최 감독과 함께 태극마크를 달았다. 유일한 30대인 박충균 울산 코치(39)는 ‘막내 코치’로 선수와 코칭스태프 간의 다리 역할을 맡게 됐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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