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멤피스-뉴올리언스-필라델피아 3각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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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5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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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뉴올리언스 호네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3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필라델피아는 4일(현지 시간) 파워포워드 마리스 스페이츠를 멤피스로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대신 필라델피아는 뉴올리언스로부터 2라운드 신인지명권 두 장을 받는다. 멤피스는 2010년 12번픽으로 뽑힌 가드 자비어 헨리를 뉴올리언스로 보낸다.

멤피스는 주전 파워포워드 잭 랜돌프와 백업 빅맨 대럴 아써가 각각 8주 아웃, 시즌 아웃된 공백을 스페이츠로 메울 수 있게 됐다. 또한 아써와 스페이츠, 그리고 백업 스윙맨 OJ 마요는 모두 올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멤피스는 현재 루디 게이-마크 가솔-잭 랜돌프-마이크 콘리 등 주요 멤버들과 대형 계약을 맺은 상태인 만큼 이들 세 명 중 1명만 재계약 할 것으로 보인다.

뉴올리언스는 촉망받는 신예 자비어 헨리를 적은 투자로 얻어 스윙맨 라인업을 보강했고,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2득점 12.5리바운드의 스펜서 호즈가 호조를 보이면서 불필요해진 스페이츠의 자리를 비울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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