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트럭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2월 21일 07시 00분


경륜본부, 장애인 가족에 트럭 기증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장애인 가족에게 생계용 트럭을 기증했다.

공단은 12월 16일 공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리스타트 장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3급 표모 씨 가족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생업용 트럭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표 씨 가족은 지난여름 폭우 기간 동안 유일한 생계수단이었던 중고트럭을 홍수 침수 피해로 폐차시키면서 생활고를 겪어야 했다.

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전희재 본부장은 이날 장한평 자동차 중고시장에서 1톤 트럭을 구입하여 경기도 광주시에 살고 있는 표 씨 가족을 찾아가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표 씨 외에도 장애인 가정 10가구에게 각각 200만원씩 2000만원을 KBS ‘강태원 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09년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ReSTART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나눔을 실천해 왔다. 올해는 프로젝트의 재원으로 5억원을 출연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저소득층 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4가지 분야로 수혜 대상을 나누어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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