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1호 강춘자 씨 KLPGA 수석 부회장 선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11월 28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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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프로골프 1호인 강춘자(55) 전 KLPGA부회장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를 이끌 수석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KLPGA는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11 KLPGA 임시총회에서 수석 부회장과 부회장, 전무이사 그리고 이사를 뽑는 투표를 실시했다. 먼저 실시된 수석 부회장 투표에서는 강춘자, 강연순, 이현숙 씨가 후보로 나서 전체 대의원 53명(유효 투표 51표) 중 35표를 획득한 강춘자 씨가 수석 부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12년 1월부터 4년이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23표를 얻은 이영귀 씨가 선출됐고, 프로골퍼이자 필리핀에서 골프장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김경자 씨는 전무이사로 뽑혔다. 이사에는 미 LPGA 투어 출신인 박희정과 구영희, 이영미 씨가 선출됐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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