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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한국시리즈 5차전 시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2 12:07
2015년 5월 22일 12시 07분
입력
2011-10-31 18:16
2011년 10월 31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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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시구했다.
검은색 청바지에 홈팀인 삼성 유니폼을 입은 김연아는 등번호로 평창 겨울올림픽을 상징하는 '2018'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와인드업을 시작한 김연아는 공이 홈플레이트 앞에서 한번 튀어 오른 뒤 포수 진갑용의 미트로 들어가자 쑥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짓고 관중의 갈채에 답했다.
앞서 애국가는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불렀고, 경찰대 의장대 40여 명으로 구성된 기수단이 대형 태극기와 양 팀 구단기를 들고 입장해 분위기를 달궜다.
올 시즌 휴식을 선언한 김연아는 이날 오랜만의 야구장 나들이를 마치고 11월1일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한다.
내년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리는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연아는 대회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로잔 올림픽 박물관에서 열리는 홍보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김연아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고 첫 동계유스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부탁할 예정이다.
또 올림픽 박물관에서 다음 겨울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도시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콘퍼런스에 참석해 평창 올림픽 유치 과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동계유스올림픽은 단순히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는 배움과 교류의 장"이라며 "많은 어린 선수들이 유스올림픽을 통해 스포츠를 넘어 보다 다양한 가치를 배우기 바란다"며 홍보대사로 첫 공식 행보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은 내년 1월13일부터 22일까지 67개국에서 만 15~18세의 청소년 10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진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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