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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챔피언십 2라운드] KLPGA 동상이몽
스포츠동아
입력
2011-09-24 07:00
2011년 9월 24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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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현화 양수진 “시즌 첫 다승이냐”
박주영 장하나 “생애 첫 우승이냐”
심현화 양수진 박주영 장하나 나란히 1언더파 선두
상금 1위 심현화, 2위와 3000만원 차이 우승 간절
시즌 첫 다승 탄생이냐, 새로운 신데렐라 탄생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의 메이저대회 메트라이프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둘째 날 박주영(21·하나은행)과 심현화(22·요진건설), 양수진(20·넵스), 장하나(19·KT)가 나란히 1언더파 143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심현화와 양수진은 올 시즌 각각 한 차례씩 우승 경험이 있고, 박주영과 장하나는 신예들이다.
23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는 선두권이 모두 새로운 얼굴로 바뀌는 혼전이 펼쳐졌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유소연(21·한화)은 이날 4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를 기록 해 공동 8위로 내려앉은 반면, 언더파를 기록한 박주영, 심현화, 양수진, 장하나가 공동 선두 그룹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6712야드에 이르는 긴 코스 탓에 언더파만 기록해도 우승할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예상대로 선수들은 쉽게 언더파를 기록하지 못했다.
첫날 4명이던 언더파 선수가 이날 2명 늘어 7명이 됐지만 여전히 대부분 선수들이 오버파 성적으로 무너졌다. 타수를 줄이기보다 잃지 않으려 애쓰는 선수들이 더 많았다.
선두권에 오른 4명 모두 우승이 간절하다.
현재 상금랭킹 1위 심현화는 자리 보존을 위해서 우승이 절실하다. 2위 유소연과 3000여만 원 밖에 차이 나지 않아 1∼2대회에서 부진할 경우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다. 사상 첫 상금여왕 등극을 위해선 우승컵을 들어올려야 한다.
양수진 역시 첫 상금여왕 등극을 위해 꼭 우승해야 한다. 지난해 이보미(23·하이마트)에 2000만원 차이로 상금여왕을 놓쳤던 양수진은 올해 6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박주영과 장하나는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미 LPGA 투어에서 뛰는 박희영의 동생인 박주영은 올해 8개 대회에서 두 차례 밖에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상금랭킹은 92위로 내년 시드 확보를 위해선 더 많은 상금 획득이 필요하다.
장하나는 올 시즌 가장 주목받는 신예였다. 신인왕 0순위로 평가받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뒤따르지 못했다. 상금랭킹은 36위에 그치고 있고, 신인왕 경쟁에서도 4위다. 남은 2라운드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게 된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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